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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품질원 및 공공조달역량개발원 직원숙소 신축 설계용역_ 2등작 / (주)보성종합건축사사무소

경계를 넘어 확장이 되는 일상: 조달 업무의 새로운 거점
김천혁신도시의 중심, 본 프로젝트는 단순한 숙소 기능을 넘어 공공조달역량개발원의 교육 및 업무 맥락을 물리적 공간으로 번역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우리는 이 건물이 단지 내 마지막 조각으로서 기존 시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도시적 개방성과 주거의 안락함이라는 상충하는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내길 기대한다.

지형의 흐름을 따르는 입체적 마당 클러스터
설계의 핵심 장치는 대지의 레벨차를 활용한 '입체적 마당'이다. 인위적인 옹벽 대신 자연스러운 경사를 따라 배치된 풍경 데크와 관람 스텝은 주차장과 숙소를 잇는 물리적 완충지대이자, 거주자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된다. 이는 근린공원의 녹지축을 단지 내부로 깊숙이 끌어들이며,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경계를 유기적으로 매개한다.

틈과 프레임으로 구성된 주거의 정체성
우리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틈'과 '프레임'을 평면에 이식했다. 단위실과 단위실 사이에 삽입된 '캠핑존', '미디어존', '스터디존'은 이동 통로였던 복도를 소통과 자기 계발이 이루어지는 공유의 영역으로 변모시킨다. 또한, 층별로 교차 배치된 세대 정원과 테라스는 보이드(Void) 공간과 함께 수직적인 채광과 자연 환기를 극대화하며, 각 세대에 개별적 프라이버시와 풍부한 외부 조망을 동시에 선사한다.

치장벽돌과 노출콘크리트가 만드는 리듬감
입면은 '하우스 프레임(House Frame)'의 분절을 통해 주거 건축 고유의 리듬감을 형성한다. 따뜻한 질감의 치장벽돌과 노출콘크리트, 테라코타 패널을 교차 사용한 파사드는 공공 시설 특유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거주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주거적 정체성을 구축한다. 빛과 바람이 통과하는 대형 창호는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내는 액자가 되어, 머무름과 확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생활 환경을 완성한다.

본 계획안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인 프리 패시브 설계와 BEMS를 내재화하여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간의 매 순간마다 자연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시도하는 건축적 피난처를 제안한다.

 

 

배치도
지상 1층 평면도
지상 2층 평면도
지상 3층 및 옥상층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주)보성종합건축사사무소
2등작_ (주)보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 이정우


대지면적 33,049.7㎡
연면적 1,461.52㎡
건축면적 803.21㎡
건폐율 18.26%
용적률 49.33%
최고높이 12.5m
층수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표건축가 이정우
디자인팀 강동형, 최은성, 오준태, 김호성, 이종화, 김지수, 문나은
조경면적 2,723.98㎡
주차대수 190대
발주처 조달품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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