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tudio de Arquitectura e Interiorismo
이 스튜디오는 120㎡ 규모의 커버드 공간 안에 자리하며, 하나의 근본적인 결정에서 출발한다. 건물이 인도된 그대로의 외피를 존중하는 것이다. 감추거나 마감재로 덮는 대신, 설계는 기존 재료들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지붕 구조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공사 중인 상태의 공간 특유의 원래 서브플로어를 그대로 보존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프로젝트의 성격을 규정하며, 기존의 물성과 정직한 대화를 확립한다.
이 커다란 외피 안에는 두 번째의 독립적인 볼륨—'이너 셸(inner-shell)'—이 도입되어, 전체를 조직하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 볼륨은 스튜디오의 다양한 기능들을 분절하고 프로젝트를 공간적으로 구조화하며, 그 핵심부에 회의실을 집중시키고 서로 다른 작업 구역들을 조직하는 연속적인 둘레 동선을 만들어낸다.
이 둘레 통로는 협업 작업공간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팀이 함께 작업하는 커다란 중앙 작업 테이블에 의해 규정된다. 이 환경은 지식 공유와 아이디어 토론, 프로젝트의 집단적 구축을 촉진하며, 협업과 끊임없는 대화에 기반한 작업 방식을 반영한다.
후면을 향해서는 손작업을 위한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 모형 제작과 재료 실험, 수작업적인 디자인 프로세스가 공존한다. 이 공간은 디자인이 지닌 물리적 차원을 살아있게 유지해야 할 필요성에 응답하며,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상적인 아이디어만큼이나 날것의 물질로부터도 구상되는 실천으로 이해한다.
스튜디오 중앙에 위치한 회의실은 팀 회의, 클라이언트 미팅, 프레젠테이션, 영감의 순간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는 시각 자료를 투영하고, 참조 자료를 공유하며, 각 프로젝트를 둘러싼 서사를 구축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기존 공간이 지닌 날것의 성격과 대비를 이루며, 이 프로젝트는 Canteras del Mundo의 화강암 바닥재를 도입한다. 이는 정밀함과 견고함, 정제된 디테일을 가져다주는 재료다. 이 선택은 소박한 매력과 정제됨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재료적 대위를 도입하며, 세심한 디테일에 대한 주의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구조적 진정성으로부터 작동하는 스튜디오라는 개념을 강화한다.
이렇게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기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고양시키는 작업공간을 제안한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공간적 경험을 이 스튜디오의 방법론을 응집력 있고 정직하며 깊이 의미 있게 반영하는 하나로 통합하면서 말이다.























건축가 산티아고 베르토티(Santiago Bertotti -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위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용도 업무시설
준공 2026
대표건축가 Santiago Bertotti
디자인팀 Santiago Bertotti -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인테리어 Santiago Bertotti -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바닥재(화강암) Canteras del Mundo
목재/마감재 Egger
블라인드/차양 Hunter Douglas
사진작가 Gonzalo Viramonte
'Interior Project > Off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디스켓 속의 정글 / 와이와이플러스플러스 (0) | 2026.07.25 |
|---|---|
| 세 브랜드의 가변적 기지 / 홀키 라디 아르히텍투루 (0) | 2026.07.08 |
| 청자빛 대나무 오피스 / 오로라 디자인 (0) | 2026.06.17 |
| 색과 작품을 공간으로, 텅다 건설 본사 / 테일즈 크리에이티브 (0) | 2026.06.01 |
| 기업 구조를 재정렬한 오피스 / 이이이지 에스투디오 에차니스 가요 (0) | 2026.05.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