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ira Work
프로젝트는 모든 업무 활동을 사무실 내부에 집중시키는 대신 대지 전체를 일터의 일부로 확장한다. 대지의 높이 차를 활용해 서로 연결되는 일련의 외부 공간을 만들었으며, 나무 사이를 지나는 높이 띄운 보행로를 통해 건물의 중앙 코어로 진입하도록 했다. 사무 공간은 수직 동선을 중심으로 배치되고 각 층의 넓은 테라스와 공용 외부 공간을 통해 연속적으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외부 공간은 부수적인 휴게 공간에 머물지 않고 비공식적인 회의와 휴식, 대화와 일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또 하나의 업무 공간으로 기능한다.
철골 구조는 건물의 건축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환경적 장치를 수용하는 틀이 된다. 긴 경간을 확보해 유연한 사무실 평면을 구성하고 금속 차양과 매달린 플랜터, 퍼걸러를 구조 시스템에 직접 결합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일사를 조절하고 자연적인 교차환기를 유도하며 모든 층에서 식재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구조와 조경을 별개의 요소로 다루지 않고 하나의 건축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실내와 외부의 환경적 차이를 완화하고 건축과 풍경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건물은 각각의 층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기보다 서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으로 계획되었다. 외부 계단은 여러 층을 이비라푸에라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옥상까지 연결하고, 곳곳에 마련된 테라스와 발코니는 비공식적인 회의와 휴식, 구성원 간의 교류를 위한 장소가 된다. 공용 공간을 동선 곳곳에 분산함으로써 하루 동안 건물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유도하고 실내와 외부 사이의 위계를 낮췄다.
일과 업무 공간의 관계가 변화하는 가운데 이비라 워크는 업무를 밀폐된 사무실에 한정하는 기존 업무시설의 공간 구성을 다시 바라본다. 대지와 식재, 구조,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무실에서 건물 전체로, 다시 도시와 공원으로 이어지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낸다.


























건축가 에프지엠에프(FGMF)
위치 브라질, 상파울루
용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1,000㎡
연면적 2,480㎡
준공 2024
대표건축가 Fernando Forte, Lourenço Gimenes, Rodrigo Marcondes Ferraz
프로젝트 매니저 Daniel Paranhos, Desyree Niedo, Gabriel Mota
코디네이터 Carolina Ferraz, Talita Broering
디자인팀 Brunna Kronbauer, Caio Caccaos, Carlos Eduardo, Cintya Cason, Fabiana Kalaigian, Julia Bento, Junior Soares, Mariana Sarto, Pedro Ocanhas, Victor Lucena
구조엔지니어 Gama Z
조경 Gabriella Ornaghi, Bianca Vasone
조명설계 Castilha
시공 Constrac
주요재료 철골, 금속 차양, 금속 플랜터, 식재
사진작가 Fran Par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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