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son des Services Publics, MSP
프랑스 에브리-쿠르쿠론, 레 피라미드와 르 부아 소바주 두 지구 사이에 자크 프레베르 공공서비스센터가 들어섰다. HEMAA가 설계한 이 건물은 단순한 공공 시설을 넘어, 오랫동안 단절되어 있던 두 지구를 하나로 잇는 도시적 결절점이다.
건물의 중심은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내부 가로다. 자연광이 가득하고 유리로 크게 열린 이 통로는 건물의 척추 역할을 하며, 두 방향의 공공 광장과 연결되는 두 개의 출입구를 잇는다. 통로 양쪽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식재된 파티오와 외부 휴식 공간이 이어지며 방문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건물은 시청 출장소, 육아 지원센터, 30개 정원 규모의 보육원, 180석 다목적 공연홀과 댄스 스튜디오를 갖춘 문화 공간, 예술·음악실과 공방을 포함한 사회문화 공간,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제3의 공간 등 복합 프로그램을 수용한다. 세 개의 파빌리온이 내부 가로를 따라 배열되며 각각의 프로그램 단위를 수용한다.
외관의 붉은 벽돌은 에브리-쿠르쿠론의 건축적 유산과 공명한다. Michel Andrault·Pierre Parat의 레 피라미드와 Mario Botta의 대성당이 이 신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해온 맥락 속에서, 이 건물은 솔리드 벽돌 입면으로 도시적 연속성을 만든다. 벽돌은 맥락에 따라 기초부, 스크린 월, 돌출부 등 다양한 몰딩으로 적용되어 빛과 그림자의 변화를 만들며 낮과 밤 모두 지역 안에서 강렬하면서도 친숙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구조는 37cm 두께의 가장자리 적층 밀짚 베일로 단열한 목재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초와 솔리드 벽돌 입면의 조합은 ATEX 평가를 거친 보기 드문 방식이다. 옥상 정원은 주변 건물 거주자들에게 시각적으로 개방되며 생태적 피난처로 기능한다. 새 둥지 조성에 유리한 다양한 서식 환경이 조성됐고, 경관 단절을 완화하며 생물다양성을 강화한다. 내부 가로의 경량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건물 내 전력을 일부 직접 생산한다. 내부 천장, 벽체, 가구에 목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따뜻한 분위기와 쾌적한 음향 환경을 만들며 공공 공간의 환대적 성격을 강화한다.



















































건축가 에이치이엠에이에이 (HEMAA)
위치 프랑스, 에브리-쿠르쿠론, 쥘 발레스 광장 6번지
용도 복합문화시설
연면적 2,474㎡
준공 2026. 4.
구조엔지니어 Ote and Otelio
조경 AFC
발주자 City of Évry-Courcouronnes
사진작가 Sergio Grazia, Charles Bouchaï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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